전어회 무침


외나로도에서 보내 온 자연산 전어는 비린내가 없고 탱글탱글하고 달고 싱싱했다. 상추, 깻잎, 미나리, 잔파, 풋고추, 무우, 양파, 홍고추를 썰어 넣고 초고추장과 마늘, 생강, 양파 간 것과 고추가루, 피쉬소스(혹은 간장), 참기름, 깨를 넣어 버무린 회무침. 전어를 먼저 양념에 버무리고 야채를 넣어 살짝 버무렸다.

이래 맛있어도 되는건가...집 나간 며느리가 돌아올 수 밖에 없는 맛이다. 회는 집 밖에 까지 냄새가 나지 않으니 숯불에 구울 수 밖에 없었겠다. 전어회 1kg을 시켰는데 양이 많아 네끼를 연달아 먹었다. 그런데도 그 다음 끼니에 전어 생각이 난다. 야옹이 귀신이 덮어 씌었나... 전어하고 원수가 졌나...




by 투명장미 | 2009/11/21 11:38 | 음식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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