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 콩나물찜 by 투명장미


낙지 500g은 내장과 먹물을 제거하고 밀가루 3Ts와 굵은 소금 1ts을 넣어 세게 주물러 헹구어 물기를 제거하고 껍질 벗긴 새우 9마리와 바지락 조개살을 씻어 준비한다.
찬물에 무우와 다시마를 넣어 10분간 끓인 뒤, 건더기는 건져내고  다시국물 1컵~ 1컵 반을 만들어 마늘 2/3통 다진 것과 청양고추 2개 썬 것, 바지락 조개살을 넣어 끓이다가 낙지를 몸통 부분부터(두툼한 부분부터) 넣어 살짝 익혀 건지고, 새우도 넣어 살짝 익혀 다른 그릇에 담아둔다. 낙지와 새우 삶아 낸 다시 국물(다시마, 무우, 마늘, 바지락, 청양고추, 낙지, 새우 국물 되겠다)에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닫아 4~5분 익힌다.
고추가루 3Ts, 찹쌀가루 1,1/2Ts, 물 2/3C, 소금 1/2ts, 참기름 1ts, 대파 1뿌리를 섞어 찜양념을 만든다.
콩나물 익힌 것에 찜양념과  낙지머리, 새우를 넣고 뒤섞어 한소끔 끓으면(찹쌀가루만 익으면 된다) 불을 끄고 접시에 담은 뒤 낙지 다리를 올리고 참깨를 뿌린다.
가위로 낙지 다리를 잘라 비벼 먹는다.

내 방식대로 만든 물기 적은 낙지 콩나물찜. 우선 낙지가 싱싱해야겠고, 간기의 농도가 비슷한 다시마 국물이 낙지의 수분을 뺏아가지 못하게 했고(삼투 현상을 막았슴), 가정용 화력이지만 최대 화력으로 센불에서 단시간에 낙지와 새우를 익히고, 콩나물도 정신 차리고 있다가 제 시간에 불을 껐다. 가늘지만 오동통한 낙지 다리가 되었다.





덧글

  • 늄늄시아 2009/09/22 18:38 # 답글

    이..입안에 침이 가득 고여요.. 'ㅠ' 요즘 낙지 가격이 얼마나 하나요? 한번 해 먹고픈데..
  • 투명장미 2009/09/22 23:43 #

    http://www.fishsale.co.kr/ 에서 낙지 구입했는데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에서 잡은 것입니다.
    소낙 1Kg 20000원 주고 샀습니다. 산 낙지를 급냉동해서 보내주는데 아주 싱싱하고 몇년째 단골이에요.
    큰 낙지는 너무 비싸고 어떤 것은 질기기도 해서 소낙을 주로 사 먹습니다. 500g씩 포장해서 보내줍니다. 외나로도 문어와 소라도 맛있어요.
  • 늄늄시아 2009/09/23 06:58 #

    우앗!! 감사합니다 >_<

    그나저나 해산물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ㅅ;
  • 투명장미 2009/09/23 08:08 #

    요즘은 양식새우가 마구 나오더군요. 해산물은 가격이 비싸서 쉽게 구매하기 어렵습니다. 세발낙지 같은 것은 구경만 하고...
    만만한게 닭고기, 돼지고기, 코다리 같은 것들...그것도 맛있쥬..ㅎ
  • 카이º 2009/09/22 19:09 # 답글

    흐아아~ 쫄깃한 낙지와 아삭한 콩나물이 매콤하게!!

    맛있겠어요 ;ㅅ;!
  • 투명장미 2009/09/22 23:44 #

    낙지만 삶아 먹어도 맛있는데 새우와 바지락을 넣고 콩나물에 버무렸더니..
    아주 맛있더군요.^^* 후딱 먹어치웠습니다.
  • 도시애들 2009/09/22 23:38 # 답글

    너무 합니다....
    너무 합니다...
    당신은 너무 합니다..

    하고 낙지에게 말했답니다..ㅋㅋ
  • 투명장미 2009/09/22 23:45 #

    작은 낙지가 아주 연하고 맛있었습니다. 싱싱하더군요.
    낙지는 아무리 먹어도 또 먹고 싶네요. ㅎㅎㅎ
  • 리씨 2009/09/23 01:25 # 답글

    으악!! 매콤하니~ 맛도좋고 쫄깃하고~ 입이 즐거워지는 음식이네요!!-ㅠ-
  • 투명장미 2009/09/23 08:03 #

    언제 먹어도 맛있는 낙지...ㅎ
    오늘 아침엔 기온이 뚝 떨어졌네요. 가을입니다. 리씨님. 낙엽 휘날려 딩구는...
  • 조신한튜나 2009/09/23 15:57 # 답글

    낙지가 여타 해산물을 깔고 거만하게 누웠네요
    거만함도 잠시..투명장미님의 가위질엔 자비심이 없기에 쑹텅쑹텅~다른 녀석들과 한 운명으로 벌겋게 버무려졌지만요

    투명장미님은 밀고당김의 달인
    아쉬울 때 떠나라잖아요,,,항상 살살 아쉬울 때 다른 식재료로 전환하시거든요 히히^^
    이제 낙지도 안녕인 것 같네요 다음엔 무얼 갖고 돌아오시려나요~
  • 투명장미 2009/09/24 11:45 #

    때로 칼을 쓰지 않고 가위로만 음식을 만들 때도 많습니다.
    무지 귀찮아서 죽지 않을 만큼만 먹는 날인데...한 냄비 안에서 가위로 모든 것이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나무젓가락 한개.
    ㅎㅎ
  • 문디사과 2009/09/25 00:05 # 답글

    늙은 사자들이 좋아할 음식임
  • 투명장미 2009/09/25 07:57 #

    아주 어린 사자는 고추가루 땜에 못 먹는다는..
    늙은 사자들은 소주랑..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