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갈비찜, 청국장, 보리밥 - 토함혜(경북 경주) by 투명장미


* 경주시 하동 319-2
* 054-745-0446

'평생 시인지망생'이신 주인장님의 철학이 담긴 음식들이다. 우린 토함혜특선을 먹었는데 빨간 소갈비찜은 '온', 청국장은 '화', 보리밥은 '냉'이라 써있다. 따뜻한 것과 차가운 것을 화합시키는 것이 청국장이란 나름대로의 해석을 해본다. 나물과 보리밥은 달거나 맵지 않아 순하고 갈비찜은 달달하고 맵다. 청국장...깔끔하니 맛있다. 식사하고 나오면서 맛있어 보이는 가루가 있어 "이게 뭡니까"하고 물었더니 황토가루란다. 먹는게 아니고 얼굴에 맛사지하는 것이라고...ㅎㅎ 물어보지 않고 사왔으면 삶아 먹을 뻔했다. 토함산 동황토를 샀다. 황토 전문가이시기도 한 주인장님의 설명을 다 적진 못하겠고 그 분 피부가 투명화이트였다는 것...집에 와서 팩을 해보니 얼굴이 깨끗해진다. 강남에서 맛사지 한번하면 얼마라는데 부지런만 하면 미인되는건 시간문제겠다...ㅎㅎㅎ 동생도 한봉지 주고...우리 모두 미인이 되어 세상을 평정해보기로 했다. 황토 만원어치로 수십번은 맛사지 하겠다. 너무 예뻐지면 곤란한데...(착각은 자유고 망상은...해수욕장 이름이다)




5박6일의 여정이 끝나고 우린 경주를 떠났다.







덧글

  • 리씨 2009/05/03 22:15 # 답글

    히엑히엑-ㅁ-!!! 음식을... 너무 가까이에서 찍은거 아니세요!!;ㅁ;...너무 맛있어보인다는!!!ㄷㄷㄷ
  • 투명장미 2009/05/04 07:58 #

    여행의 마지막 식사였습니다.
    식당엔 사람이 많더군요. 꽤 알려진 음식점이에요.
    몸에 좋은 음식들로 보신했습니다..^^*
  • 도시애들 2009/05/04 23:36 # 답글

    갈기...청국장보다도..
    나물 비빔밥에 눈길이..ㅋㅋㅋ
  • 투명장미 2009/05/05 14:39 #

    갈기는 매콤 달콤한데 조금 질기더군요. 나물비빔밥이 맛있었습니다. 나물이 여기서 먹는 그 나물이 아닌개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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