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마을 월령리 - 제주도 북제주군 by 투명장미



원래 선인장은 아메리카대륙의 아열대지방이 원산지이다. 세계적으로는 모두 2000여 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것은 손바닥선인장(부채선인장)뿐이다. 그나마 자생지는 바로 이 마을. 북제주군 한림읍 월령리가 유일하다. 월령리에 선인장이 자생하기 시작한 것은 약 200년 전부터였다고 한다. 어느 머나먼 남국에서 해류에 떠밀려온 선인장이 이곳 바닷가 바위틈에 뿌리내렸다는 것이다. 이 마을에는 '동당하르방(동당할아버지, 설문대할망과 함께 제주도를 만들었다는 신선)'이 바다에서 건네준 이파리 하나가 선인장이 됐다는 전설이 전해오기도 한다.
이 마을의 갯바위에는 스스로 싹을 틔우고 열매 맺는 선인장이 수없이 많다. 이 선인장 자생지는 지난 1976년에 제주도 기면물 제 35호로, 지난 2001년 9월에는 천연기념물 제 429호 지정, 보호되고 있다.
선인장은 부스럼이나 종기, 찰과상이나 타박상, 또는 열을 내리는 소염제이자 해열제로 쓰인다. 또한 선인장 열매 백년초에는 필수 영양소인 식이섬유, 칼슘, 후라보노이드, 각종 미네랄 등이 풍부해서 건강식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선인장은 농약이나 비료를 주지 않아도 잘 자라는 무공해식품.


마을을 들어서자 온통 선인장이다. 돌담에도 마당 뜰에도...마을 주변도 선인장 자생지. 바다와 접한 선인장 자생지는 무성한 선인장의 가시와 생명력으로 장관을 이루었다. 떨어진 열매를 몇개 주웠는데 가시가 손에 박혀 고생했다. 한 3일... =,=;;

사이다에 백년초 열매를 칼로 잘라 넣고 냉장고에 하루 동안 넣어 두었다가 마셨다. 여행 가서 별일을 다했네...ㅎㅎ
작은 사이다에 백년초 4개를 잘라 넣었더니 아주 진했다. 가시는 손에 박혀 나를 아프게해도 나는 마셨다.

핫핑크!! 마음을 사로잡는다. 휘잡는다.




덧글

  • 도시애들 2009/06/03 21:18 # 답글

    백년초 술도 담구어 먹음
    맛있다 하는데...에궁...
  • 투명장미 2009/06/04 10:05 #

    백년초를 구입해서 쿠키도 굽고 빵도 만들고 잼도 만들고 싶은데 조금 사기가 어렵네요.
    5kg, 10kg을 사서 처치곤란입니다. 냉동해두고 먹으면 된다는데 생 열매만큼이야 하겠습니까..
    식구가 적어 생각 중입니다.
    백년초주...색이 곱겠는데요.
  • 문디사과 2009/06/03 21:56 # 답글

    가시 화이팅
  • 투명장미 2009/06/04 10:09 #

    열매에 잘 보이지도 않는 가느다란 가시가 있는 줄 모르고 덥썩(욕심에 가득차서, 무식해서) 줏어서 꼭 쥐었더니 햇빛에 보니 손 바닥에 가시가 송송 박혔더군요. 움직일 수 없는 식물도 복수를 합니다. 날 잡아가서 먹지 말라 이거죠.. 근데 가시더러 잘 싸우라는 사과님은 가시가 발바닥에 박혀야...ㅎㅎㅎㅎ
  • 박서현1 2015/04/06 16:14 # 삭제 답글

    정말보기좋다요
  • 박서현1 2015/04/06 16:14 # 삭제 답글

    정말보기좋다요
  • 박서현1 2015/04/06 16:14 # 삭제 답글

    정말보기좋다요
  • 2015/04/06 16:14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04/06 16:14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04/06 16:23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04/06 16:23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04/06 16:23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04/06 16:23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