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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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빵 - 황남빵가게(경북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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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경주시 황오동 347-1
* 054-749-7000

'경북 봉화와 강원 영서 지방에서 팥을 수매해서'만든다는 황남빵.  '팥앙금은 진반죽으로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고 빵피는 만두피보다 얇게 붉은 앙금을 감싸고 있다. 얇은 두께 때문에 푸석할 수 있는 밀가루 특유의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빵을 먹기보다는 팥을 먹는다는 과장이 어울릴 정도로 팥맛이 빵맛을 좌우한다.'(신문기사에서 펌)
 
10여년 전에 누가 경주갔다 오면서 사온 황남빵을 먹어보았다. 나는 팥을 좋아하는데다 쫀득하고 달콤한 팥빵 맛에 홀딱 반해 "뭐 이리 맛있는 팥빵이 있노.."했었다. 이번에 경주에 간김에 황남빵 파는 집에 들렀다. 깨끗하고 넓은 공간에 팥빵 만드는 과정을 공개하고 있었고 갓 구운 빵을 낱개(한개 6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20개에 만이천원, 30개 만팔천원, 48개 이만팔천원. 그곳에서 택배주문도 가능하고 인터넷으로도 판매한다. '세상은 넓고' 맛있는 것도 많네....



황남빵은 엄마없이 굶주림에 허덕였던 아덜의 입맛을 즐겁게 함.






덧글

  • 黃某氏 2009/05/03 20:06 답글

    옛날에 군대선임이 물도없이 반박스 던져주면서 다먹으라고 해서
    꾸역꾸역 먹는데 목은 막히고, 입은 헐것같고..
    그이후 팥빵을 별로 안먹습니다. 사진보니 생각나네요. ㅎ
    울릉도에선 저기 안에 팥대신 호박앙꼬 채워서 파는데 먹을만 합니다.
  •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한꺼번에 반박스를 먹으면..평생 못먹을 것 같다는 생각이..
    밥 말고는 모든 음식이 질리더군요.

    울릉도 호박소를 넣은 빵..울릉도 갈 기회가 있으면 먹어보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투명장미 2009/05/04 07:56

  • 리씨 2009/05/03 22:19 답글

    흐엉흐엉!!ㅠㅠㅠㅠ 저 이런 약간 퍽퍽하면서도 달달한 팥맛이 나는 빵, 너무너무 좋아하는데에!!!! 나중에 한국가면 사먹고 말꺼라능!!!
  • 리씨님..황남빵 맛있어요. 저는 냉동고에 넣어두고 하루에 한개씩 먹고 있습니다.
    흐어흐엉 우시니 마음이 아픕니다...
    투명장미 2009/05/04 07:57

  • 문디사과 2009/05/04 09:27 답글

    기억 나지 않는 어린 나이 때부터 먹은 음식.
    간식거리가 그리 없었던 그 옛날 그시절 황남빵 한 통에 온 가족이 환장하는 것은 당연한 귀결.
    그래서 빵모양만 봐도 정감을 느낌.

    참고
    가장 무서운 상술은
    기억해내지 못하는 어린 나이에 맛을 사로잡아 평생 지배하는 것.
    독일 어느 빵가게 주인이 대를 이어 동네를 완전 지배하던군요.
    그중 가장 지배를 심하게 당하는 사람은 이사가는 것을 빵땜에 포기하더라구요.

    이런 노예는 행복한 노예???
    별거 아닌 황남빵의 노예도 많을껄요.
  • 서양사람들은 빵이 주식이니 빵집 땜에 이사 못가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아주 맛있는 빵집이 옆동네 있었는데 5군데의 빵집을 지나 20여분 걸어서 빵을 사러가던 기억이 납니다. 그 빵을 사기 위해서 30분 일찍 일어나야했습니다. 가게에 가면 줄을 죽 서서 모두 기다리다 갓 구운 바게뜨를 삽니다. '천국가면 못먹는'그 맛있는 갓 구운...바게뜨. 아직도 생각나는걸 보면...하마터면 노예가 될 뻔 했네요.ㅎㅎ
    황남빵집에도 많은 사람들이 사러 오더군요. 자전거도 타고 오고 자동차도 타고 오고 걸어서도 오고..
    다행히 저는 맛없는 것이 없으니 행복한 노예되긴 글렀군요.
    투명장미 2009/05/04 21:14

  • 카이º 2009/05/04 16:48 답글

    황남빵 맛있죠 ㅠㅠ

    개인적으로 팥을 좀 많이 좋아해서 =ㅅ=;
  • 저도 팥을 좋아해서 팥 들어간 음식은 뭐든 잘 먹는데 황남빵은 팥과 빵껍질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네요. 팥이 너무 달면 잘 못먹는데 황남빵은 단 것 같은데 질리지 않아요. 투명장미 2009/05/0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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